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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   2022-04-28
  • 출처 : 고용노동부
  • 조회수 :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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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 정향숙입니다.

오늘은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쪽입니다.

3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08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8만 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27만 5,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23만 6,000명 증가했으며, 기타종사자는 2만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상용근로자의 증가에는 보건·사회복지, 전문·과학·기술, 정보통신, 제조업 등이 증가하는 데 영향을 끼쳤고, 임시일용의 증가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사회복지, 제조업 등의 영향이 컸습니다.

기타종사자의 감소에는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에서의 감소가 컸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전월과 유사한, 300인 미만은 41만 1,000명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7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3쪽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서비스업 순으로 증가하였고, 감소한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 순입니다.

제조업은 4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4쪽입니다.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제조업 25개 산업중분류 중에서 전자부품, 컴퓨터영상, 음향 제조업이 증가폭이 가장 컸고,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한 산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가장 크게 감소하였고, 의복·액세서리 제조업과 섬유제품 제조업 순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사회복지, 음식점 및 주점업, 보건업 순으로 증가하였고, 감소한 산업은 육상운송·파이프라인 운송업, 금융업, 전문직별 공사업 순으로 감소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3월 중 입·이직 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입직자는 124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3,000명 증가하였고, 이직자는 109만 3,000명으로 4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입직률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고, 이직률은 0.1%p 상승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입·이직 사유별로 보면 입직 중 채용은 3만 7,000명 증가하였고, 기타 이직은 1만 5,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4만 9,000명 증가하였고, 비자발적 이직은 4,000명 증가, 기타 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기타 입직과 이직은 현재 13개월... 12개월째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7쪽입니다.

입·이직 사유별로, 입직 사유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용 증가폭 3만 7,000명 중에 상용직은 3만 3,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직은 4,000명 증가했습니다.

증가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순입니다.

여기서 감소한 산업 제조업과 운수 및 창고업은 채용 외에 이직도 감소하였기 때문에 채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8쪽입니다.

기타 입직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코로나로 인한 휴업·휴직의 증가로 인해서 급격히 증가를 보였던 측면들이 기저로 작용해서 전부 다 감소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감소한 산업은 운수 및 창고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입니다. 이 2개 업종을 보면 실제로 코로나 영향이 컸던 그런 업종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9쪽입니다.

이직을 사유별로 보면 자발적 이직은 전년동월대비 4만 9,000명 증가하였는데 그중에서 상용근로자가 3만 6,000명 증가했습니다.

자발적 이직의 증가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요. 활발한 노동 이동하고 노동시장의 회복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증가한 산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발적 이직의 80% 이상이 상용근로자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0쪽입니다.

비자발적 이직의 경우는 대부분이 임시일용직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보통은 80% 내외 수준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비자발적 이직이 감소한 산업은 운수 및 창고업,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이직의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기타 이직과 유사한 모습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2쪽입니다.

시도별 고용부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전 지역, 17개 시도 모두 현재 근로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4개월째 근로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중에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 강원, 세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의 경우에는 제주 관광객 입도 통계를 보시더라도 회복되고 있는 모습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14쪽입니다.

시도별 제조업 중분류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7개 시도에 대해서 25개 제조업 중분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는 건데요. 종사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경남 순이고,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곳은 경기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제품 제조업이고, 경남의 경우에는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입니다.

고용부문에 대해서 말씀을 맺고요. 그리고 이제 임금 및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7쪽입니다.

2월 임금과 근로시간입니다.

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269만 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하였습니다.

임금 감소에는 지난달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였던 것과 같이 맞물려서 해석하시면 되는데요. 명절상여금 지급시기가 전년에는 2월에 지급된 반면에 금년에는 1월에 지급됨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6.5% 감소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3.1% 증가하였습니다.

상용근로자의 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4% 증가하였고, 추가급여는 7.1% 증가했습니다. 특별급여는 47.3% 감소했는데요. 여기에 명절상여금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8쪽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은 11% 감소하였습니다.

300인 이상에서의 임금 하락이 크게 나타난 것은 모든 규모에서 명절상여금 지급시기 변경의 영향이 전반적으로 작용하였는데, 그중에서 300인 이상의 경우에는 전년에 성과급 지급시기 변경이라든지 성과급 지급이 확대된 그런 측면들이 기저로 작용한 것이 더 크게 나타난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9쪽입니다.

1·2월 누계 임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계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하였는데요. 300인 미만은 4.9%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14.2% 증가했습니다.

300인 이상의 증가가 크게 나타난 것은 반도체 관련 제조업 등 관련 업종에서 성과급 지급이 확대된 측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달은 1개월이어서 실질 임금상승률을 발표하지 않았던 반면에, 이번에 실질 임금상승률을 보시면 1·2월 누계 임금상승률이 7.5%이고, 물가상승률이 3.6%여서 실제 실질 임금상승률은 3.7%로 나타났습니다.

2월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쪽입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41.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4시간 감소하였습니다.

2월 월력상 근로일수가 2021년도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이 감소한 것은 아무래도 소정근로시간의 감소 영향이 큰데요. 소정근로시간의 감소에는 예를 들어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있었던 명절 연휴에 대해서 약정휴일을 부여한 거라든지, 아니면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미출근 일수의 증가라든지 그런 영향과 더불어서 제도의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 52시간 제도의 적용이라든지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확대적용 등도 일부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나타난 근로시간 감소라고 보입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3시간 감소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0.8시간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월력상 근로일수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에, 임시일용근로자는 임시일용이 많이 종사하는 업종의 업황이라든지 그런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1쪽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1시간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은 3.8시간 감소하였습니다.

300인 이상이 300인 미만보다 근로시간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은 아까 말씀드렸던 명절 연휴가 1월 말~2월 초에 맞물려 있으면서 약정휴일의 증가라든지, 그리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병가라든지 이런 것을 사용함에 따르는 표준근로시간의 감소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2쪽입니다.

1·2월 누계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누계 근로시간은 전년동월대비 1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실제 월력상 근로일수는 2021년도와 2022년도가 모두 동일한 수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이 1시간 감소한 것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관공서 공휴일의 확대, 그리고 주 52시간 제도 적용이라든지, 그리고 코로나 상황에 따르는 여러 가지 휴업·휴직 같은 그런 영향으로 표준근로시간이 감소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렸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SNS로 보내주신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인데요. 세 꼭지를 보내주셨는데, 임금 관련 1, 2번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지난해 연간 명목임금이 실질임금을 앞질렀고, 올해도 2월까지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입니다. 실질임금 하락이 물가상승 등의 영향이라면 앞으로의 실질임금 추세는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우선 첫 번째 말씀 주신 ‘명목임금이 실질임금을 앞섰다.’라는 것은 소비자물가지수의 기준연도가 2020년이기 때문에 2020년 기준으로는 그 이후 2021년과 2022년,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명목임금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명목임금이 실질임금을 앞섭니다.

그리고 그 이전 연도, 2020년도나 2019년도, 이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2020년 기준의 어떤 임금 수준으로 다시 재산정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실질임금을. 그래서 그 당시의 명목임금보다는 실질임금이 매번 높게 나타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셨던 물가상승률 등의 영향에 대해서는 우선 대외 신인도 높은 기관이라든지 그리고 외국에서도 금년도, 2022년도의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해서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 4%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전망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나머지 전체 명목임금 상승률 분에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실질임금 상승률이 나타나는 측면이 있어서 명목임금 상승률이 4%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실질임금 상승률은 굉장히 낮을 거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대외 상황이 엮여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세 번째 질문입니다. 일자리 회복세를 보이면서 현장에서는 대면서비스업에서 구인난이 일어나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조사상으로 구인난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수치가 있는지요?

<답변> 구인난이라는 것은 ‘사람을 구하고 있는데 그 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지금 충분히 수요가 따라가느냐?’의 문제로 보시면 되겠는데요. 현재까지 발표한 통계에는 딱 부합하는 통계를 보시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저희 조사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표 중에 '빈 일자리'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물론 빈 일자리 지표는 굉장히 어느 정도 앞으로도 계속 보완해야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나 업종별로 충분히 포착하지 못하는, 그런 다양한 채용 관행이라든지 형태라든지 이런 것들을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는 있지만 빈 일자리가 2022년 들어서 연속해서 20만 개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용근로자의 경우에도 2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빈 일자리의 정의가 '구인하고 있으며, 현재 1개월 이내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라는 뜻입니다. 그 말은 사람이 이미 채워졌다면 빈 일자리라는 수요의 파악이 안 될 텐데, 파악할 필요가 없는 건데 채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가 거의 최대치 정도로 나타난 게 아닌가, 특히 상용의 경우가 20만 개 이상 나타났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연해서 말씀드리자면 도소매업이라든지 음식·숙박업, 제조업 같은 경우에 현재 빈 일자리가 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보내오신 질문은 모두 드렸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출처 : 정책브리핑(☞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