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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수출입동향

  •   2022-07-05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 조회수 :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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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무역투자실장입니다. 


2022년 6월과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6월 수출입 실적입니다. 


6월 수출은 5.4% 증가한 577억 3,000만 불이며, 6월 중 일평균 수출은 15% 증가한 26억 2,000만 불입니다. 


6월 수입은 19.4% 증가한 602억 불로 무역수지는 24억 7,000만 불 적자를 보였습니다. 


품목별·지역별 수출 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은 15대 주력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석유제품과 바이오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으며, 반도체 등은 장기간의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지역별로는 CIS, 중국, 중남미를 제외한 6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아세안과 인도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하면서 지난달 증가세를 견인하였습니다. 


6월 수출의 주요 특징입니다. 


첫 번째, 조업일수 이틀 감소와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6월 수출은 577억 불을 기록하며 역대 6월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20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작년 6월은 재작년 대비 39.7%나 증가하여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에도 5.4%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반도체·석유제품·철강·바이오헬스는 역대 6월 중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수출 100억 불, 석유제품은 4개월 연속 50억 불대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아세안·미국·일본·EU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아세안은 8개월 연속 100억 불, 미국은 4개월 연속 90억 불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수출 증가세를 상회하는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며 무역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며, 원유 등 에너지원 수입이 전년비 50억 불 이상 증가한 것이 무역적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산업생산을 위한 필수 중간재 원자재인 반도체와 철강·비철금속 수입이 증가한 것도 수입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참고로 최근의 무역수지 약화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요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서 일본·이탈리아·프랑스 모두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어서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15.6% 증가한 3,503억 4,000만 불이며, 일평균 수출은 16.9% 증가한 26억 2,000만 불입니다. 


상반기 수입은 26.2% 증가한 3,606억 4,000만 불로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불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상반기 수출입의 주요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상반기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500억 불을 돌파하며 반기 기준 최고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모든 달의 수출액이 해당 월의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과 5월에 각각 638억 불, 615억 불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1위 및 2위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두 번째, 주요 15대 품목 중 선박을 제외한 14대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상반기 중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에 따라 주력산업, 신산업 모두 고르게 증가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높은 수준의 수요가 유지된 반도체, 단가가 상승한 석유제품·철강, 성장세가 계속되는 바이오·이차전지 등 신산업 품목이 상반기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OLED·전기차 등의 품목도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우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했습니다. 


셋째, CIS를 제외한 8대 지역에의 수출이 성장세를 보였으며, 중국, 아세안, 미국, EU, 인도 수출은 역대 상반기 1위를 달성하며 상반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에너지와 원자재 인플레이션으로 높은 수입 증가율이 이어지며 103억 불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상반기 내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전년동기대비 410억 불이 증가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원의 수입이 무역수지에 영향을 주었으며, 산업생산에 필요한 비철금속·철강 수입도 각각 30억 불가량 증가하며 적자 발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섯 번째, 상반기 중 글로벌 경기회복과 동시에 국내외 투자 및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수입액과 교역액도 모두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도시 봉쇄 등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역대 반기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되고 고유가 지속, 여름철 에너지 수요 확대 등으로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니만큼 무역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야 되는 시점입니다. 


정부는 우리 수출이 하반기에도 흔들림 없이 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금융, 물류지원과 규제 개선 등 우리 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상으로 6월 및 상반기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수출 활성화 대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장관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이 있을지, 무역 환경에는 대외요인이 좀 많은데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적하신 대로 우리 무역 환경을 둘러싼 외부 변수에 대해서는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다 하려고 합니다. 우선 무역 리스크, 무역·수출기업들의 리스크가 되고 있는 물류, 금융 등의 애로들을 해소해 준... 해소하는 노력을 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수단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참고로 7월 13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통해서 업종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코자 합니다. 


<질문> 실장님, 말씀 잘 들었고요, 감사하게 잘 들었고요. 3개월 연속 적자가 나고 있는데 이거를 어떻게 진단이라고 할까, 평가랄까, 좀 코멘트를 한번 부탁드리고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신호가 좀 불안한 신호가 아닌가, 라는 우려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3개월 연속 적자라는 것이 가볍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인데, 그거를 구분해서 보면 수출의 경우에는 우리 수출 자체의 어떤 근본적인 문제나 경쟁력의 약화나 이런 것까지는 생각이 안 듭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열심히 수출하고 있고 또 경쟁력도 나름대로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그 노력들을 뛰어넘는 외부 변수에 따른 에너지 수입 증가가 워낙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적자를 보이고 있는 거고, 이런 것들이 우리 경제에 조금이나마 주름을 줄까 걱정되는 것들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수출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서 이런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 화물연대 파업이 실질적으로 미친 영향이 어느 정도였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라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은 것은 맞는... 차질을 빚었다고 생각합니다. 차질을 빚었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그 과정에서의 우리 수출에 직접적으로 어떤 수치... 영향을 미쳤는지 수치화하는 것들은 업종별로 상황이 조금씩 다르고 제가 갖고 있는 숫자가 없어서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합니다만 분명히 출하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생산활동에 이어서, 출하 부분에 있어서도 수출에 있어서 분명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출처 : 정책브리핑(☞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