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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수출입동향

  •   2022-09-15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 조회수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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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무역투자실장입니다.


8월 수출입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한 566억 7,000만 불이며, 수입액은 28.2% 증가한 661억 5,000만 불로 무역수지는 94억 7,000만 불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8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8월 수출액은 567억 불을 기록하면서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경신하였습니다.


두 번째, 8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6.6% 증가하면서 2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작년 8월 수출은 재작년 대비 34.7%나 증가하는 등 기저효과가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8월에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였습니다.


세 번째, 15대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등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석유제품, 자동차, 철강은 역대 8월 중 1위, 이차전지는 역대 월 기준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철강은 20개월 연속, 석유제품은 18개월 연속으로 수출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의 경우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8월 수출이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러-우 전쟁 장기화, 주요국의 통화 긴축 등의 영향으로 컴퓨터, 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한 IT 품목, 석유화학, 가전 등의 수출도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네 번째, 9대 시장 가운데 아세안·미국·EU 등 주요 시장과 인도·중동 등 6개 지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아세안·미국·EU 수출은 역대 8월 중 1위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번 달 수출증가세를 견인하였습니다.


다만, 성장세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중국,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 불안정성을 겪고 있는 중남미 등을 향한 수출은 전년동월비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다섯 번째, 수출증가세를 상회하는 수입증가세가 지속되며 이번 달 94억 7,000만 불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8월에도 원유, 가스, 석탄 등 대규모 에너지 수입이 이어지며, 무역적자 발생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들 수입액은 전년동월비 89억 불 증가한 185억 불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산업 생산을 위해 필수 원·부자재인 반도체, 수산화리튬과 니켈-코발트 수산화물 등 정밀화학원료 수입액이 각각 10억 불 이상 증가한 것도 적자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우리 무역을 둘러싼 리스크 요인은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요국 긴축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도시 봉쇄 등에 따른 중국의 성장세 회복 지연, 그리고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가격 하락, 마지막으로 러-우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높은 에너지 가격의 지속과 불확실성 확산이 그것입니다.


정부는 최근 무역적자 상황과 3대 무역 리스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드린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입니다.


최대 351조 원의 무역금융 공급, 물류비 지원 확대, 수출현장 애로 및 규제 해소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수출 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도 충실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첨단 주력 산업의 고도화로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바이오, 이차전지, 프리미엄 소비재 등 수출 유망 산업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방산, 원전, 플랜트 등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에서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무총리께서 주재하시는 무역투자전략회의를 무역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삼아 민간이 함께 수출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면서 수출현장지원단을 가동하여 수출 기업의 애로도 현장에서 해소하는 등 수출 총력지원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이상으로 8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난달 무역적자가 95억 달러라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예측 관련해서 일시적으로 이번에 적자 폭이 커졌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앞으로 월간 적자 폭이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다음 두 번째 질문은 반도체 관련해서 주요 무역 리스크로도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가격 하락을 꼽으셨는데,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역성장한 상황에서 하반기 동안에 이런 수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반등 가능성 있다고 보시는지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번 달 95억 불 무역적자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하절기의 수요 확대에 따라서 3대 에너지원 수입이 급증한 것 그리고 우리 수출에 꼭, 우리 산업에 꼭 필요한 원·부자재로서 반도체, 그다음에 수산화리튬 등 정밀화학원료들 이런 부분들이 골고루 수입이 증가해서 발생한 것이고요.


앞으로 이런 규모가 계속될지에 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무역 리스크에,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무역 리스크에 따라서 결정될 사안입니다만 정부 입장에서는 현 수준의 에너지 가격이 유지되면 연간 누계 무역적자는 현재보다는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고요.


다만, 이런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출 확대 정책을 통해서 무역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무역적자 폭을 줄여 나갈 그럴 계획입니다.


두 번째, 반도체에 관해서는 반도체 시장에 관한 전망들은 다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은 연말까지 그리고 당분간은 현재 반도체 가격 하락 현상을 반등시키는 그런 계제라고, 계제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라고 하는 것들이 다수의 전망인 것 같습니다.


<질문> 일단 앞서 질문했던 부분하고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무역수지 적자 부분이 커질 수 있다는 부분은 결국 올해 안에 흑자 전환은 어렵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 부분 말씀,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어제 발표됐던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을 통해서 현재 이번에, 오늘 나온 것도 보면 15대 수출 주요 품목 규모 증감률 나왔는데 일부 감소된 부분들도 있고 한데, 단기적으로 그래도 좀 수출 증가 쪽으로 좀 더 갈 수 있는 부분들, 그런 품목들이 전략의 영향을 받아서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품목이 무엇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남은 기간 동안, 올해 연간 기준으로 남은 기간 동안 흑자를 봐서 전체적으로 흑자로 전환되겠다, 라는 것을 바라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간으로는 적자가 날 것들이 일반적인 예상이고요.


그다음에 어제 저희가 발표한 전략들을 보시면 품목별로 접근하는 것들에서는 경쟁력을 높이고 그 품목의 시장 활동들을 지원해 주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품목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어떻게 증가율을 높여 나가느냐, 이렇게 보기보다는 품목에 상관없이 우리 중소기업들이, 또 우리 수출기업들이 당면한 현장 애로들이 구체화되고 그 구체화된 것들을 직접 현장에서 풀어주고 해결해 나간다, 라고 하면 지금 저희가 유지... 상반기에 유지했던 그런 수출활력들을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반도체 가격이 떨어져서 일단 저희 수출도 줄어들었다, 이렇게 설명을 하셨는데 수입을 보면 반도체가 26% 늘어났다고 되어 있는데, 반도체 수입이 늘어난, 같은 환경에서 반도체 수입이 이렇게 늘어난 것에 대해서 설명을 부연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중국 대중무역 적자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품목별로 반도체에 있어서 대중 무역수지가 어떻게 되는지 품목별로도 혹시 자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번째부터 말씀을 드리면 그 데이터는 지금 갖고 있지 않은데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대로 따로 제공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반도체 수입에 관련돼서 말씀은 뭐냐 하면 저희가 반도체를 하나의 품목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생태계 속에서 반도체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그리고 국가별로 수출입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반도체를 수입하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생산하지 않는 반도체들이 있습니다. 우리 산업 또는 수출산업을 위해서 필요한 반도체들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요.


그다음에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반도체들 중에 일부는 또 국내에 들어와서 후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반도체 수입은 생태계 면에서, 글로벌 생태계 면에서 이렇게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반도체 수입은 항상 있어 왔습니다.


<질문>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가 20일까지는 100억 달러를 넘었던 것으로 봤는데, 지금 최종적으로는 1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떤 요인이 작용했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선박 수출 같은 경우도 25% 넘게 줄었는데 이것 같은 경우는 최근 수주가 호황인 부분이 실수출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고 보면 되는 건지, 그리고 또 이게 시차가 있으면 수출 실적에 반영이 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차가 있다고 볼 수 있는지 이 부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월간으로 수출 그다음에 수입을 흐름을 진행하다.. 진행을 관찰하다 보면 일시적으로 수출과 수입의 차이가 흑자 또는 적자가 큰 폭으로 나타났다가 그게 하반기에 월간 후... 뒷부분에 들어서 차이가 좁혀지거나 또는 수출이 더 늘어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들의,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동하고도 연관이 돼 있습니다. 비교적 수입은 한 달을 걸쳐서 볼 때 꾸준히 평탄화돼서 진행이 되는 반면, 수출은 후반기에 들어갈수록, 월 후반기에 들어갈수록 수출 실적이 높아지고 있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월간 기준으로 볼 때 중간, 중간의 단계의 것보다는 월말 기준으로 보는 것들이 맞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선박 수출의 경우에는 지금 수주가 호황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수출되고 있는 실적들은 저희가 관세선을 통과하는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약 2년 전쯤에 수주를 해서 제작을 해서 지금 나가고 있는 것들이 수출 실적으로 잡히고 있는 것이고, 지금 수주하는 것들도, 지금 수주하는 것들은 앞으로 제작기간을 거쳐서 2년 내지 3년 후에 수출되는 것으로, 수출 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질문> 대중 무역수지 관련해서 적자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품목 또는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러 가지 품목들에 각각의 다 사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저희가 대중 수출의 제일 큰 품목이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부분에서 중국의 수요들이 둔화되고 있는 것들이 분명히 맞고, 그 둔화에 따라서 또 국제 반도체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중국 수출의 감소에 반도체 수출 감소가 같이 맞물려 있다,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출처 : 정책브리핑(☞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