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명품기업에 가짜 직원이?
GOTCHA 가짜를 찾아라
김원훈 : 안녕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 구독자 여러분들 개그맨 김원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또 저번에 촬영했을 때 제가 너무 손쉽게 찾았잖아요
어때 이번에 좀 확실하게 준비를 하셨나요?
[원하시는 대로 제대로 준비했습니다]
김원훈 : 진짜 혼란스럽다 못 맞추겠다 오늘
제작진 : 그럼 혹시 오늘 저희가 갈 기업 한번 맞혀보세요
김원훈 : 쿠파...!
[아님]
오늘 가 볼 명품 기업은?
자비스앨빌런즈
숨어있는 환급액을 찾아주고 개인의 세금 신고도 도와주는 서비스
'삼쩜삼'을 개발하여 출시 2년 만에 천만 고객을 확보한 택스 테크 스타트업
[삼쩜삼에서 환급금 조회부터 신청까지 간편하게! 삼쩜삼]
오프닝 촬영 후 쉬는 시간
벌칙 공지를 깜빡했습니다
제작진 : 이번 벌칙 뭔지 아세요?
김원훈 : 아니오! 못들었어요
제작진 : 이번 벌칙이 지금 여기 삼쩜삼인 만큼 출연료의 3.3%만 드리는 게
김원훈 : 그건 저한테 사전에 이야기를 안 했었잖아요
[이미 매니저님과 조율된 사안입니다]
제작인 : 매니저님하고 조율했어요
GOTCHA 가짜를 찾아라
김원훈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매니저 주한나 / 오늘의 안내자]
주한나 :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소개를 맡은 자비스앨빌런즈의 컬쳐 매니저 주한나라고 합니다
김원훈 : 바로 자비스앨빌런즈에 입성을 해서 한번 회사를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원훈 : 우와 대박 휴게공간? 그럼 여기 있는 거 다 무료인가요?
와 일단 첫 번째 복지. 휴게공간의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이렇게 있다는게 얼마나 좋아요
혹시 여기는 어떤 부서인가요?
황승욱 : 마케팅팀입니다
김원훈 : 아 마케팅팀
[마케팅팀 황승욱 / 사려깊은 팀장]
김원훈 : 그럼 마케팅 팀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자비스앨빌런즈 마케팅 팀
자비스앨빌런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광고 기획 및 전략을 수립]
황승욱 : 보시는 카카오톡에 나오는 뭐 광고랑 유튜브를 보실 때 나오는 광고 같은.. 저희가 소재도 만들고 전략적으로 운영하면서 저희의 제품을 고객분들한테 가치를 전달하는 일들을 하고 있죠
김원훈 : 자비스앤빌런즈 아 복지 정말 좋다 우리 회사만의 장점 뭐가있을까요?
황승욱 :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편하게 자기에게 맞게 쓸 수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김원훈 : 얼마나 자유로워요?
황승욱 : 새벽에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은 새벽부터 계속 시작하셔가지고 끝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육아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김원훈 : 그러면 팀장님 장점 하나 단점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사원1 : 굉장히 사려깊으세요
김원훈 : 사려가 깊으시다. 어떤 면에서 사려가 깊으시죠?
사원1 : 모르겠어요 하하
김원훈 : 아무튼 인터뷰 너무 감사합니다
황승욱 : 아네 감사합니다
김원훈 : 네 식사 맛있게 하세요
GOTCHA 가짜를 찾아라
주한나 : 피플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들 어디 가셨어요? 피플팀에 사람이 없다]
김원훈 : 에에 오늘 많이 없어요 직원분들이
주한나 : 또 피플팀 한 분은 한 달 동안 제주도에 워케이션 가셨어요
김원훈 : 아 진짜요? 근데 워케이션이 뭐죠? 워케이션을 갈 수 있는 방법이나 제도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주한나 : 워케이션은요
[자비스앤빌런즈의 워케이션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나는 6월 ~8월까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제도
워케이션을 사용하는 모든 직원에게 재충전 지원금 303만원 지급]
6월부터 8월까지 기간을 두고 그 기간 안에서 한 달정도를 다른 외부에서 일을 해도 되게 같이시간도 마치고 그러는프로그램이에요
[각자 원하는 휴양지에 가서 자유롭게 일하는 직원들]
이번에 유럽 가신 분들도 있고요 미국 서부 쪽으로 아예 돌면서 그 한국 시간 맞춰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김원훈 : 와 진짜 너무 좋다 그럼 오늘 피플 팀에서 만나볼 분이 누굴까요?
주한나 : 피플팀에서 만나볼 분은 저희 현희 님
김원훈 : 아 현희님 안녕하세요
[피플팀 강현희 / 7개월 차 새싹]
김원훈 : 여기 근무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강현희 : 저는 이제 7개월 전..
김원훈 : 그럼 여기 자비스를 들어와야겠다 결심한 이유가 있을까요?
강현희 : 출근 시간이 자유롭고 선릉역 근처다
김원훈 : 선릉역이 왜요? 핫한 곳이니까?
강현희 : 택시가 잘 안 잡혀요 그래서 집에 늦게 들어가도
김원훈 : 택시가 안 잡혀서 늦게 들어온 거니까 일 좀 해주세요 이렇게 할 수 있겠구나
[이구동성 게임으로 가짜 직원을 찾아보자]
김원훈 : 이제 여기 현희님이 진짜 직원분들이라면 같은 대답이 나오겠죠?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 회사의 설립 날짜는? 하나 둘 셋!
다들 : 8월 15일
김원훈 : 립싱크 안돼요 이분은 용의선상에서 제외해도 되는거죠? 인터뷰하는 분 중에 있으니까 근데 갑자기 의심스러워요 여기서 소리가 안들렸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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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롭지 않은 문구로 시선을 끄는 포스터]
김원훈 : 아까부터 계속 눈에 들어오는 이런 포스터 문구들이 있어요
주한나 : 직원들한테 백일장을 열어서 포스터를 꾸며봤습니다
김원훈 : 보면 다들 뭔가 그냥 일반적인 문구가 아니라 mz세대들이 쓸만한 그런 센스 있는 문구들이 많아가지고
[MZ세대의 센스를 더한 재밌는 문구로 꾸며진 포스터]
곳곳에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다음은 또 만나볼 부서는 어딘가요
주한나 : 데이터 팀 한번 만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줌
김원훈 : 줌으로 이제 여기서 회의를 하고 계신데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데이터팀 박진수 팀.잘.알 엔지니어]
박진수 : 안녕하세요 자비스앤빌런즈 데이터 팀의 데이터 엔지니어 박진수입니다
김원훈 : 그럼 우리 저희 데이터 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한번만 더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진수 : 일단 저희가 IT회사라서 되게 많은 데이터 그 발생하고 흘러 다니는데요
[자비스앤빌런즈 데이터팀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분석]
이거를 분석하시는 분들이 좀 더 분석에 잘 쓰실 수 있게 잘 모아서 쓰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김원훈 : 그럼 혹시 이제 회사에 입사해서 에피소드 같은게 있었을까요
박진수 : 직원분들이 가끔 1차로 먹고 라운지에서 저희 자판기 맥주가 있거든요
김원훈 : 아아네
박진수 : 1차 술 먹고 라운지로 오셔가지고 2차를 하시는 경우도 있었고요
김원훈 : 아 진짜요? 이런 라운지에서 그냥 술 파티를 버려도 대표님이 뭐라 안 하세요?
박진수 : 지나가시다가 이제 한잔 얻어 드시기도 하고요
김원훈 : 와 진짜 너무 자유롭다 제가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이 회사처럼 진짜 자유로운 회사를 본 적이 없어요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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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마주친 임원분들과의 인터뷰]
김원훈 : 제가 갑작스럽게 저희가 임원분들을 모시고 한번 인터뷰를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쩜삼 서비스 이용 방법]
김원훈 : 제가 이 3.3을 사용하게 된다면 뭐 따로 전화 상담 전화 없이 그냥 제가 어플로만으로도 사용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임원1 : 가입을 하시고 그 다음에 간단한 인증 절차를 지나면 자동으로 예상 금액이 얼마나 나오고 그 다음에 몇 가지 돈은 어디로 받을 건지 혹은 추가 정보 입력할게 되어 있는지 이 정도 물어보면 신청은 끝납니다
[앱 설치 후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환급 절차]
김원훈 : 말씀하신 정도만 있으면은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해결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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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 자 저희가 만나볼 부서는 이번 어떤 부서인가요?
주한나 : 택스 팀입니다
김원훈 : 택스 팀이요? 굉장히 생소한데요
[자비스앤빌러즈만의 특별한 업무팀]
주한나 : 저희 회사 밖에 없는 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원훈 : 아 그러면 텍스 팀은 또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직접 가서 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텍스팀 이형석 / 긴장 상태]
이형석 : 안녕하십니까 저는 삼쩜삼 택스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형석 입니다
[택스팀의 주 업무는?]
김원훈 : 지금 텍스팀에서 하고 있는 주업무는 어떤게 있을까요?
이형석 : 세금 관련해서 리서치를 하고요
김원훈 : 리서치를 주로 어디서 하시죠?
이형석 : 여기서 합니다
김원훈 : 아니요 그렇죠 여기서 하겠죠 말장난하지 마세요
이형석 : 국세청 홈페이지 간다던지, 법조문을 읽어 본다든지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훈 : 잠시만요 심장이 굉장히 뛰고 있어요
이형석 : 제가 좀 긴장을 많이 해서
김원훈 :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나이키 97, 맥스 97의 양말을 이렇게 찍혀 신었다 이거 완전 찐 직장인이거든요
GOTCHA 가짜를 찾아라
[최종 결정 시간]
김원훈 : 최종 결정 만을 남겨두고 있는 사안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했을 때는 두 분의 팀장님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여기서 하나만 질문 들어도 될까요? 최종이니까 자비스에 월급날은? 저에게 살짝 이야기해 주십시오
네 됐습니다 네 됐습니다 자 최종 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가짜 직원은요 바로 형석님입니다
가짜 직원이 맞습니까?
[과연 김원훈은 가짜 직원을 찾아냈을까?]
이형석 : 저는 가짜 직원이 아닙니다!
[실패][박수]
김원훈 : 선릉역에서 이런 양말이 없잖아요 진짜 진짜 가짜에요?
근데 이게 말이 안 되는게 거짓말을 하시니까 왜냐면 월급날 다 25일 하셨고 갑자기 15일이라고 하셔가지고
[역시 이름값 하는 자비스앨빌런즈]
100%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오늘의 가짜 직원은 피플팀 강현희]
[박수]
김원훈 : 너무, 너무 황당하다 너무 배신감 느껴요 지금 이렇게 순수한 눈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건 속이 썩었다는 거거든요
오늘은 제가 패배하겠습니다
제작진 : 그러면 출연료를 3.3%만 저희가 드리기로... 근데 그러면 저희가 너무 죄송하니까 선물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김원훈 : 네 선물 뭐죠?
주한나 : 저희가 또 굿즈 맛집이거든요
김원훈 : 아 삼쩜삼에 관한 굿즈에요?
주한나 : 아까 신으신 양말!
김원훈 : 아 근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어떡하죠 표정관리가 안 돼요 어떡하죠 엄청 기쁘지가 않아가지고 표정 관리가 안돼
자 오늘은 제가 패배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철저하게 저도 준비를 해서 꼭 승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GOTCHA!
오늘의 가짜 직원 오채은 / 배우
안녕하세요 오늘 삼쩜삼에서 가짜 직원 역할을 한 배우 오채은입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고요 덕분에 이렇게 회사생활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