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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발표

  •   2023-02-24
  •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 조회수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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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정책관입니다.


2페이지, 추진 배경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합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주요 분야로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하며, 화석연료 기반 생산을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여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사례로는 염기서열 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육종으로 통상 10년 걸리는 육종 기간을 3년에서 5년까지 단축하거나,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개발로 잔류농약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화학농약 감축을 하는 등의 사례가 있겠습니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됩니다. 국내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 4,000억 수준으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입니다마는 세계적 성장에 맞춰 국가적 차원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혁신기술 개발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융합인력을 육성하고, 바이오 소재의 대량 공급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성장 산업화하여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국내 산업 규모 10조 원, 수출 5조 원, 세계적·거대신생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합니다.


3페이지입니다.


추진 전략별 주요 내용입니다.


우선, 신생기업을 위한 전용 자금 지원을 통해 투자를 확대합니다.


그린바이오 전용 펀드를 2027년까지 1,000억 이상을 목표로 확대하고,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정책금융 등 다양한 자금을 활용하여 그린바이오 전문 투자기관을 연계해 창업 자금·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대·중견과 벤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품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6대 분야 산업 거점 중심으로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케이-종자 단지,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곤충산업 거점단지, 천연물 소재 허브,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기업의 제품 평가·실증 등 상품화 과정을 종합 지원할 계획입니다.


허브별 중점 추진계획안은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소재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 및 수요 창출을 종합 지원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소재 대량공급을 위한 원료 작물 전용 첨단농장 구축을 지원하고, 소재 생산 및 실증 등을 자동화·고속화하는 바이오파운드리 시설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농약과 비료, 기능성식품 등의 해외 인증·등록 및 수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기업 수요 유도를 위해 그린바이오 소재 사용을 주요 ESG 지표에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기업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12대 핵심기술을 지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단기 프로젝트형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로드맵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연구개발 기획 시 시장성 있는 과제를 확대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조세특례도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관련 두뇌한국21 교육연구단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연구인력을 육성하고, 계약학과·융합학부·특수대학원 등을 활용하여 산업인력을 육성토록 하겠습니다. 바이오데이터 코디네이터, 안전생산관리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인력도 양성토록 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하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마케팅, 연구시설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입니다. 창업 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하고, 특화 창업기획자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5페이지입니다.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 등의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3년부터 유용 미생물 은행, 기능성 원료 은행 등을 활용하여 기업이 원하는 소재를 분양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데이터 연구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기관이 기능성 식품, 미생물 비료·농약 등 그린바이오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제도를 2023년까지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제품의 분류체계와 우선구매 기준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기업,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규제혁신, 정보공유 및 기업 간 연계 강화 등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을 제정하여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산업 통계를 일관성 있게 정비하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6쪽입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사슬 구조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고,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며, 국가 전체적으로는 탄소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설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린바이오'라는 게 개념이 뭔가 좀 생소하고 이것저것 갖다 붙인 느낌도 들고 해서, 대략 예를 들어서 미생물을 이용한 어떤 친환경 농약이라든가 그런 부분이나, 또는 곤충이나 아니면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는 거라든가 이런 거는 좀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디지털 육종 종자를 이런 그린바이오에 넣는다든가 하는 게 언뜻 포커싱이 좀 더 집중돼서 그린바이오 개념에 맞는 걸로 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설명을 해 주시고요.


천연물이라는 게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여기서 천연물 허브 한다고 했는데.


<답변> 일단 그린바이오 개념은 실제 유럽에서 실은 시작된 용어입니다. 그래서 다 아시겠지만 바이오 분야를 크게 레드 그리고 그린 그리고 화이트 이렇게 세 분류로 나누고요. 레드는 다 아시겠지만 의료 분야를 이야기하고, 그리고 화이트는 소재 내지는 에너지 분야 이렇게 대표를 하고요. 그린바이오는 기본적으로는 농생명자원, 쉽게 이야기하면 농업 분야 그리고 식품 분야의 어떤 새로운 첨단기술, 특히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신산업, 이것을 통칭해서 그린바이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요.


디지털 육종은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의 핵심 분야가 종자입니다. 그래서 그 종자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디지털 육종을 제가 사례로 말씀드린 거고요. 그것 자체가 그린바이오 제품은 아니다, 기술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연물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저희들이 사례로 말씀드리면 차조기라고 들풀과 1년생 식물이 있는데 이것을 재배해서 천연물의 어떤 기능성을 추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서 이것을 눈에 좋은 성분으로 활용하는 제품을 만든다든지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천연물 소재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그린바이오 대책에 크게 6개 분야를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데 관련해서는 천연물 소재 관련된 거점 육성을 위해서 1개 지역을 저희들이 선정해서 연구할 수 있는 그리고 시제품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답변> (김기연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김기연입니다. 말씀하신 디지털 육종과 그린바이오 부분의 연계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조금 더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육종 같은 경우는 육종 기간을 보시는 것처럼 거의 3년 내로 품종을 개발할 수가 있는데요. 이 경우 예를 들면 고혈압에 좋은 품종, 콩 품종을 개발할 경우 그 개발한 품종을 활용해서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성 천연물... 기능성, 건강기능성식품으로 활용하는 소재를 직접 개발하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꼭 디지털 육종과 그다음 품종, 그걸 다시 기능성식품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체 카테고리로 완성하는 거기 때문에 꼭 연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답변>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연물 사례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예를 들면 제가 아까 조금 전에 들풀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이게 업체명을 이야기해도 될까요? 어찌 됐든 차즈기라고 꿀풀과 한해살이 풀인데요. 눈 피로 완화 효과라든지 이런 건강기능성이 인정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전남에 수아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서 70개 농가가 30만 평 정도 계약재배를 해서 이거를 연 60t 정도 공급해서 제품화되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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