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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시작됩니다! [BIBAN 2023 기조연설 풀영상]

  •   2023-03-27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 조회수 : 128
동영상 자막

< 인사말씀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왔고 이 말은 '안녕하세요'란 의미입니다

저는 스타트업 창립자이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써

‘BIBAN 2023'을 함께 열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제 의상 색상을 봐 주십시오

저는 여기에 기조연설자로 왔지만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친구로써 녹색 옷을 입고

오늘 여러분을 찾아뵈었습니다

‘BIBAN 2023’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과 한국 간 창업생태계 교류가

그 물꼬를 트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저는 한국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생태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창업 정책을 소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나아갈

밝은 미래를 그려보고자 합니다.


< 한국 창업생태계 소개 >


그럼 이제,

현재 한국의 창업생태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한국 하면 어떤 기업이 연상되시나요?

예상컨대, 삼성, 현대차, LG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질문을 한국인에게 한다면,

아마도 50대 이하에서는 많은 분들이

네이버, 카카오, 쿠팡, 넥슨, 엔씨소프트 등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스타트업으로 시작했고,

현재 대한민국 경제의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로, 올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한국 스타트업은 역대 최대의 수상 실적을 내었습니다.

2019년에는 혁신상 수상기업이 7개에 불과했으나,

4년만인 올해에는 111개 기업이 수상했습니다.


이는 전세계 수상기업(434개)의

약 1/4(111개)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체 한국 수상기업(134개)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국내외 위상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또한 유니콘기업 수는 2019년 6개에 불과하였으나,

2022년 14개까지 늘어나(CB Insights 기준),

세계 10위의 유니콘기업 보유국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국내 벤처투자의 규모는

2018년 약 48억달러에서 2021년 약 137억달러로

3배 가까이 성장하였습니다.


2021년 GDP 대비 벤처투자 비율*은

영국, 독일, 핀란드 등 주요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벤처투자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 주요 선진국 GDP 대비 벤처투자 비율(%) : 한국 0.37(모태펀드 투자만 포함시), 미국 1.45, 캐나다 0.6, 핀란드 0.32, 영국 0.16, 독일 0.11


또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분석기관인

스타트업 지놈 (Startup Genome)의

2022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발표 결과,

서울은 전세계 280개 도시 중 10위로 선정될 만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진

매력적인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 스타트업 정책 방향 >


다음으로, 이러한 역동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정책

세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창업생태계의 개방성을 확대해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창업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외국인들도 창업하고 취업하기 쉽도록

비자발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외국인이 창업하더라도 정부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VC에 적극적으로 출자하고 있습니다. KVIC 글로벌 펀드입니다.이 제휴 펀드를 미국 외에도 유럽·중동 등으로 확장하고,AUM 60억불이 넘게 확대 조성해서

글로벌 지향적인 투자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물리적 공간을 초월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디지털밸리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둘째,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전을 지원할 것입니다.

구글, 오라클, AWS 등 빅테크기업과 공동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해외 진출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K-Startup Center(KSC)와 벤처투자센터가

전세계 10개 있으나, 2023년 12개로,

향후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여

해외 현지에서의 실증지원과 사업화,

해외인증 획득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째, 딥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시스템반도체, AI 등 10대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R&D 지원 등

향후 16억 달러를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앞서 말씀드린 정책 기조하에

한국 정부는 강력하게 스타트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한국의 미래는 수출과 스타트업에게 달려있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실 정도로

정부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의지는 매우 강력합니다.


< 마무리 말씀 >


이처럼 한국 정부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로,

글로벌 자본과 인재들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금 세계는

자국 우선의 보호주의 무역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디지털과 플랫폼의 진화로

물리적 지구에서 디지털 지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고,

시장의 경계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11월 MBS의 한국 방문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한국 창업가들의 관심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같이 갈 스타트업을 모집했을 때 15: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산업 대전환을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한국 스타트업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BIBAN 2023’ 참여가

한국 혁신 스타트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전진하는

출발점이 되어,

양국의 스타트업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Saudi Vision 2030’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신성장동력 확보에 한국 스타트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간 협력과 소통 강화에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11월에는 한국에서도 ‘컴업’이라는

스타트업 행사가 열립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타트업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제 양국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3년 3월 9일(목)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BIBAN 2023 개막식 직후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이영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와

한국 벤처 생태계의 역동성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높은 발전 잠재력과 결합되어 시너지를 내고

세계시장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BIBAN 2023 #중동진출 #COMEUP2023 #제2의 중동 붐 #딥테크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